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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진지역

 

 

천진 -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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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진지역 꼭 가봐야 할 곳

 

 

 

 

 

 

 

 

 

천진과 통하였느냐?

 

 

天天進進 - 天津(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 천진)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천진 많이 달라졌어요." 수속생분들에게 많이 듣는 이야기이다. 물론, 한 학기 한 학기 천진에서 연수를 하는 학생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변화일지 몰라도 오랜 기간 자주 천진을 드나들었던 학생들에게서나 천진에서 본과에 입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나 보다.  

 

   그럼 그 이전의 천진의 이미지는 무엇이고, 무엇이 바뀌고 있다는 것일까? 그건 아마도 환경의 변화,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그 경제의 역동성이 아닐까 싶다.  수나라 대운하 개통으로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천진은 17세기 이후 중국의 경제, 사회 중심지로서의 그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대해나가기 시작했고, 해상 무역의 발달로 인한 육해상 교통의 중심지에서 외세의 침략에 그 자치권을 내주었던 시기로부터 다시 현대 공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그 오랜 굴곡의 시련만큼이나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이다. 해상을 통해 화북지방, 즉, 수도인 북경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북경, 상해, 중경과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천진은 지도를 펴 놓고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만큼 중국 교통의 요지이자 해상 무역의 중요 기지이다.

 

   또한, 발해만, 황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마주보고 있는 만큼 우리네 무역과도 상당히 큰 중요성을 가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천진역에 내려 보이는 메케한 매연 속 굴러 갈까 의심스러운 택시들.. 어지럽게 지어진 건물의 천진의 모습은 공부하기에 썩 내키는 도시는 아니었다. 북경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북경보다는 훨씬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로 연수를 할 수 있다는 장점,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여 생활에 편리하다는 장점, 난카이(南開)로 대표되는 명성 높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장점 등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당시 천진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을 많은 분들에겐 죄송한 말씀인지 몰라도 말이다. 그래도 이젠 제법 푸르른 하늘과 깔끔하게 정비되어 가는 시내 곳곳의 모습에서 새로운 천진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천천진진(天天进进) - 天津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 천진'이란 이 글의 제목처럼 말이다.

 

  천진에서 공부하실 수속생분들은...

 

   하나. 시간 내어 북경 구경 : 반시간이면 북경에 갈 수 있습니다.  

   둘. 천진도 볼거리가 많은 도시 : 천진지역 꼭 가봐야 할 곳은 반드시 눈으로 보고 공부할 것.  

   셋. 다양한 취업의 기회 : 가장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한 도시이기도 한 만큼 중국 현지 취업에도 틈틈이 관심을  갖기.  

   넷. 각 학교 정문에서 사진 찍기 : 어느 도시 부럽지 않은 명문대학이 많은 천진, 그 기억을 간직하기.  천진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 항상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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