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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학생일기


제 목 | 16년 강소사범대 여름단기 어학연수(맛집/카페)

작성자 : 주노라 작성일 : 2016-10-04 조회 : 1185


저와 제 룸메는 중국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여러모로 힘들었습니다.
모쪼록 유학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갔었던 음식점들을 소개해보려고합니다.
간판사진을 못찍은 경우들도 많아서 양해바랄게요;ㅅ;

(여름단기연수는 방학기간이라 학교 주변의 식당들은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갈 수 없는곳이 많았습니다)



훠궈집
입구 사진 촬영을 깜박해서 사진이 없네요.
처음에 학교에서 소개해주는 중국인 친구들과 갔던 곳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10명정도 갔었는데3~400원 사이였어요.
원하는 부재료들과 국물 2가지를 고르면 되고, 소스장은 직접 셀프빠 비슷한곳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고기, 감자 고구마, 청경채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연유를 찍어먹는 만터우도 맛잇었습니다.
빨간쪽은 마라가 들어가서 많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양꼬치집
뿌씽지에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 간판의 양꼬치집은 아니구, 저기서 옆쪽으로 들어가면 파란 간판이 있는데 그 양꼬치집입니다.
간판의 집이 더 맛있다고하여 가보려했는데 정전()되서...가보질 못했네요.
여기는 처음에 양꼬치 파티를 했던 집입니다.
쯔란이나 다른향신료들을 빼달라고 하면 빼주기는 하지만
다른손님들것과 같이 굽는지 약간씩 향신료가 묻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탕을 묻힌 식빵은 별미로 맛있습니다bb
마찬가지로 10명정도 기준으로 280원정도 나왔습니다.

파란 간판집도 괜찮지만, 저 빨간 간판의 집이 더 향신료맛도 안나고 담백하다고 합니다.


생선찜
여기는 완다광장 3층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중국에 1년정도 있었던 언니가 맛있다고 추천하며 데려와준 곳인데
생선 종류와, 넣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저희는 정말 최소한으로 넣었고, 향신료도 많이 넣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메기 비슷한 물고기 하나 시켰는대 서비스였는지 꽁치한마리와 다른 물고기 하나까지
총 3마리가 나왔습니다.
한국인인걸 알고 매우 신기해하며 서비스를 잘해주었습니다
생선도 전체적으로 야들야들하고 맛있었고, 볶음밥이 밍밍했는데 국물과 함께먹으니 정말 최고bb
매실쥬스도 서비스로 주었고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시간이 좀 지나 기억은 안나지만 3명이 가서 2~300원사이였습니다.




마라샹궈
뿌싱지에로 들어서지말고 약간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여기도 자신이 원하는 재료들만 골라서 담는 식으로, 재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일단 오리고기는 비추합니다.
소금에 절인것마냥 굉장히 짜고 딱딱했습니다.
버섯과 청경채, 닭고기는 맛있었습니다.
다만 그릇의 아래로 갈수록 향신료 덩어리(마라, 후추)등이 있고, 짜지기 때문에 좀 무섭네요.
과일쥬스를 무료로 마실수 있게 되어있는데 굉장히 달아요.




한식
마찬가지로 뿌싱지에로 들어가지말고 좀더 내려와야합니다.
이름은 한림당..? 이었던거같아요. 노란간판입니다.
메뉴는 한글로도 적혀있지만, 사장님은 중국분입니다.
삽겹철판비빔은 제육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름 한식맛 나고 맛있습니다. 다만 부대찌개는 조금 모자란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라면사리 is 뭔들
그리고 의외의 복병 참치주먹밥!!!
이거 참치김밥맛나서 맛있어요!! 저는 오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쬬오금 그랬지만
그래도 참치김밥...너무 그리운 맛이었습니다 ㅠㅠ
한식당에 한국인이 와서 그런가..? 사장님이랑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햄버거
뿌싱지에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입니다.
KFC나 맘스터치의 짭이란 소리를 듣고있지만 저렴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다만 야채는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조금 느끼할 수도 있습니다.
10~20원 사이의 가격으로 일정금액 이상이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일별로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여기말고 뒤쪽으로 더 가면 pop land라는 햄버거집도 있습니다.





삼겹살
중국에서 먹은 음식들중 가장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시중심에 위치하며 까르푸 뒷쪽으로 가시면 1818이라고 써져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의 1층으로 올라가시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을 보자마자 고려원 불고기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가격또한 저렴합니다.
사이드메뉴의 경우 10~15원정도이고, 삼겹살 역시 1인분에 30원을 넘지 않습니다.
같은 건물 지하 1층의 명철가라는 곳 역시 한식고깃집이지만
고려원의 2~3배정도의 가격이기에 가보진 않았습니다.
사이드 메뉴인 된장찌개나 순두부, 비빔밥 모두 맛있으며
냉면도 있는데 한국의 냉면맛과 유사합니다. 다만 얼음이 뜰정도로 차갑진 않고 시원한 정도입니다.
가게 내에 나오는 음악은 한국 노래가 거의 대부분이고 약 2~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므로
유의해서 가시면 됩니다.




치킨집
마찬가지로 시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선객양품으로 친숙한 싸이얼굴이 간판으로 걸려있는 한국식 치킨집입니다.
한국식 치킨맛이지만 좀 비싼데다가 닭이 작고, 간이 좀 쎄게되어있어 짭니다.
그래도 간만에 먹는 한국식 치킨은 맛있습니다.
치킨만 시켜보았는데, 옆 테이블보니 떡볶이나 자장면을 시켜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양식집
뿌씽지에 초입부분에 있는 양식집으로 가장 비싼요리가 45원정도.
스테이크 평균가격은 30~35원정도입니다.
스테이크는 굽기정도를 정하는 고급진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스파게티는 면이 너무 굵습니다. 스파게티면발보단 좀 얇은 우동면같은 느낌.
스파게티를 시키면 미지근한 음료수가 공짜!
피자는 나름 맛있었습니다. 핸드메이드 느낌의 피자였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친절하십니다.



사천요리
위의 양식집 바로 옆집으로 맛집이라고 하여 기대하며 가봤습니다.
확실히 다른 중국음식들 보단 맛있었지만 춘장의 간이 조금 쎈편이었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탕수육의 맛이 밍밍했습니다.
춘장고기랑 같이나오는 또띠아(?)에 춘장고기랑, 콜리플라워를 같이 드시면 맛있습니다.
당면있는요리는 약간 찜닭맛이 사아알짝 있는듯도 합니다.
저렇게 요리 4개해서 100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배달음식
배달음식이 너무 먹고싶었으나, 배달어플(메이투완)에서 헤매이다 실패하고 몇일 뒤
중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배달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지파이 2개와 덮밥? 치킨마요돞밥같은거 3개해서 32원이었구요
지파이는 양념감자의 소스가 뿌려진듯한 맛이었지만 맛있었고,
밥에는 채썬감자와 소스, 치킨, 너겟이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카페1
광업대에 위치한 미스터 비숑.
11번버스를 타고 광업대에서 내려서 쭈욱 직진을 합니다.
길을 건너고 더 가면 큰 공터같은 광장이 있는데 그 공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보이는 파란간판.
음료수값이 매우 비싼편이어서 체리코크와 바닐라 코크를 시켜서 먹고
와플을 시켜먹었습니다. 맛은 그냥..홈메이드 와플가루로 조리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카페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좋고, 고양이들도 있어서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공부할만한 카페인것같아요.




카페2
뿌싱지에의 고양이(간판의)카페.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카페일거예요.
갈때마다 한국인을 한테이블은 꼭 보는 카페로, 고양이가 있는건 아닌데
고양이 소품도 많고, 컵이나 에코백, 문구류들도 판매하는 예쁜 카페입니다.
스테이크나 파스타도 판매하는데 맛은 그냥 평범해요.
옆옆의 양식집(위에서 말한)에서 먹는편이 낫지만
밥과 공부를 모두 해결하기엔 좋은곳 입니다.
디저트들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고 맛있습니다.



이제 보름정도 남았는데 남은 기간 더 맛있는 곳 찾아보고 올릴게요^0^
공부도 열심히해서 가기전까지 조금이라도 실력향상 시킬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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